광주교대와 자매결연 학교인 일본 나루토교육대학교 소속 초등 교사들과 지난 25일 색다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3.26
광주교대와 자매결연 학교인 일본 나루토교육대학교 소속 초등 교사들과 지난 25일 색다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3.26

한·일 양국 교사들, 학교 폭력 예방 수업 공동 진행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교육대학교광주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가 광주교대와 자매결연 학교인 일본 나루토교육대학교 소속 초등 교사들과 지난 25일 색다른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루토교육대학교 방문단은 교수 4명 대학원생(현직 교사)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교대부설초 학교 시설 견학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참관한 후 예방 교육에 대해 토의하는 수업을 함께 진행했다.

학폭 예방교육은 인권을 주제로 한 교육과 동화책을 이용한 교육 2건으로 구성됐다.

나루토교대 한국인 교수이자 방문단 대표를 담당한 김정균 교수는 “일본의 초등교사들이 대한민국 학교 폭력 예방과 관련된 수업을 참여하고 이를 통해 일본에서 학교 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광주교대부설초 최영순 교장은 “주요 교육적 이슈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수업을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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