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축구 A대표팀 손흥민(왼쪽)과 황의조가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펼치며 달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남자 축구 A대표팀 손흥민(왼쪽)과 황의조가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펼치며 달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민국이 손흥민과 황의조 투톱을 앞세워 콜롬비아 평가전에 나선다. 골키퍼 조현우도 7경기 만에 골문을 지킨다.

볼리비아전에 이어 2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볼리비아전과 같은 4-1-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포진하며 이재성(홀슈타인킬)과 이청용(보훔), 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사드) 2선을 구축한다.

포백은 홍철(수원 삼성)-김영권(감바 오사카)-김민재(베이징 궈안)-김문환(부산)이 이루며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7경기 만에 출전한다. 이번 남미 2연전을 앞두고 성인 대표팀에 최초로 발탁돼 A매치 데뷔를 기다리는 백승호(지로나)와 이강인(발렌시아)은 모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란 대표팀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콜롬비아의 지휘봉을 잡고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주 공격수인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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