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가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축협 자금세탁방지 기동반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농협상호금융) ⓒ천지일보 2019.3.26
26일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가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축협 자금세탁방지 기동반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농협상호금융) ⓒ천지일보 2019.3.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이 2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소성모 대표와 지역본부 자금세탁방지업무 담당자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협 자금세탁방지 기동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오는 7월 한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제도 운영 실태평가에 대비해 계통 조직 간 자금세탁방지업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평가단 실사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가 간 상호평가는 FATF에 가입된 국가 간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금지 체제를 점검하는 것으로 평가결과 미흡한 점이 있으면 국가 신용도 하락 등 국가적인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10월 정회원으로 가입해 상호평가 의무대상 국가가 됐다.

소성모 대표이사는 “농·축협의 자금세탁방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위해 농·축협 전 임직원은 자금세탁방지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농·축협 자금세탁방지 업무가 조기에 정착되고 전 임직원의 실무능력이 배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농·축협 자금세탁방지 지역본부별 집합교육’을 지난 25일 서울·인천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5월 8일까지 권역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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