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미에서 열린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 끝)과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 끝)이 박시은(오른쪽 두 번째)·박수현(왼쪽 두 번째)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천지일보 2019.3.26
26일 구미에서 열린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과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이 박시은(오른쪽 두 번째)·박수현(왼쪽 두 번째)양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천지일보 2019.3.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26일 구미공단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인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

지난해 인천 남동공단에 문을 연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다.

기업은행은 구미4공단지점 2층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설치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구미공단 소재 34개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해당 기업의 근로자 자녀라면 누구나 다닐 수 있다.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하며 입학비·특별활동비 등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를 법적 기준보다 낮게 운영한다. 현행 규정상 15명인 만 3세반을 8명으로 20명인 만 4~5세반을 10명 등으로 운영한다.

이날 개원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맞벌이 부부라 걱정이 많았는데 저녁 늦게까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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