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 2019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수 상하는 강우규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장(가운데) ⓒ천지일보 2019.3.26
강우규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장(가운데)이 지난 25일 '2019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천지일보 2019.3.26

한국HRD협회 주최 ‘2019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회서 2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
물 전문가 육성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 높은 평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HRD협회 주최 ‘2019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회’에서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Best HRD Award)을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가 물관리를 수행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물 전문가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특히 물 전문가로서 실제 업무에서 필요로 하는 필수적인 물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 직원의 업무 특성에 맞춘 교육 과정을 입사부터 퇴사까지 지속해서 관리하는 ‘생애주기중심 역량개발체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부터 수도관 누수 탐사와 긴급 복구 등 상황별 사고처리 과정을 반복해서 실습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시설인 ‘수도관망교육센터’를 운영해 직원들의 기술 역량과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시설을 통해 사내 기술교육과 더불어 연간 2000명의 수도 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자체의 시설 담당 공무원과 민간분야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네팔과 에디오피아, 요르단 등 외국의 물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물관리 정책 수립부터 누수율 관리 등 실무적인 범위까지 다루는 ‘물관리 국제교육’을 운영해 지난 1997년부터 2018년까지 100여개 국가의 47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반세기 동안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물관리 분야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여 국민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순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