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4색 콘서트 리플릿. (제공: 양산시) ⓒ천지일보 2019.3.26
4계4색 콘서트 리플릿. (제공: 양산시) ⓒ천지일보 2019.3.26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대강당에서 ‘그날의 봄’이라는 주제로 4계 4색 콘서트를 개최한다.

‘4계 4색 콘서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4계절에 맞는 음악과 특별전시와 연계한 역사문화를 공유하고자 올해 첫 번째 열리는 양산시립박물관만의 독특한 감성 콘서트이다.

이번 ‘봄’ 콘서트에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양산시립합창단의 창작 뮤지컬 ‘아름다운 청년 윤현진’을 선보인다.

뮤지컬 ‘아름다운 청년 윤현진’은 양산시립합창단의 지휘자가 직접작곡과 연출을 맡았으며 양산 출신으로 임시정부 초대 재무 차장을 지낸 윤현진 선생의 인생과 독립운동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뮤지컬에 앞서 통합현악교육연구회의 봄 햇살에 어울리는 따뜻한 현악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100년 전 혹독했던 겨울에 봄을 희망했던 선조들의 항일정신을 되새기는 콘서트가 되길 바란다”며 “온 가족과 함께 콘서트도 보고 현재 개최 중인 3.1절 기념전시도 관람하는 의미 있는 주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양산시립박물관의 ‘4계 4색 라이브 콘서트’는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박물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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