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7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7

오는 5월말 1인당 30만원 계좌로 지급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6일 오는 5월 말 중·고등학교 신입생 1인당 30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진주시의회에서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가 가결돼, 시는 오는 4월에 추경예산 확보를 한다. 이후 신청접수를 거쳐 5월말부터 교복구입비를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교복을 입는 학교에 재학 중인 신입생으로, 진주 지역 중·고등학교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 재학 중인 신입생과 전입생도 포함된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경우 각 학교에 신청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의 학교 입학생과 전입생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와 통장사본 등 필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를 마치면 오는 5월 말부터 1인당 30만원을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주시청 평생학습원으로 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약 6500여명의 중·고등학생과 그 부모가 교복구입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에서 보편적 복지와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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