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26일 제334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3.26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26일 제334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6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26일 의장 접견실에서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경기도의회 이필근(더민주, 수원3), 임채철(더민주, 성남5), 김용성(더민주, 비례) 의원 등 도의원 3명을 비롯해, 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시민단체 관계자 1명, 재무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다.

송한준 의장은 “지난해 경기도와 교육청은 도정과 교육행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며 “그 사업들이 당초 계획한 효과를 거두었는지, 관계 규정에 맞게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중점을 두고 검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송 의장은 “40조에 달하는 경기도와 교육청의 막대한 예산에 비해 결산기간이 짧고, 위원 수도 한정 돼 결산검사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결산검사는 도민이 위원에게 부여한 중요한 책무인만큼 심도있는 검사를 통해 시정과 개선이 필요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18년 예산이 규정 및 회계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됐는지 여부와 효율적인 예산 편성·집행과정 등을 검사하게 된다.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 기간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30일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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