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식목일을 앞두고 2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2019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대상㈜ 청정원)
대상㈜ 청정원이 식목일을 앞두고 2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2019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대상㈜ 청정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대상㈜ 청정원이 2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9 희망의 나무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의 나무나누기’는 대상㈜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로 14회째다.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총 16만 6천 그루의 나무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대상㈜은 나무나누기를 통해 최근 사회적 화두인 미세먼지 문제 개선뿐만 아니라 나무와 숲이 가득한 청정 지구 만들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와 홍보실장 권용석 상무를 비롯해 청정원 주부봉사단, 대학생봉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균 원장, 염종호 사무처장 등이 참여했다. 올해는 고무나무, 테이블야자, 호야 등 공기정화식물과 매실나무, 앵두나무, 산수유나무 묘목 등 총 15종 4000그루를 시민들에게 2종씩 무료로 제공했다.

깨끗한 자연의 가치를 공유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 특별 이벤트도 진행됐다. 본인 SNS에 행사 현장 사진과 함께 ▲희망의나무나누기 ▲미세먼지 ▲청정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기정화 ▲나무 ▲이벤트 ▲선물 등 제시어를 해시태그해 업로드 한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을 증정했다.

대상㈜ 사회공헌팀 이보라 팀장은 “도심 속 미세먼지를 줄이고 청정한 환경 만들기에 시민들의 동참을 끌어낼 수 있도록 매년 식목일 전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나눔 행사를 통해 전달된 나무를 심고 가꾸며 청정한 자연의 중요성에 더 많은 분이 공감하고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희망의 나무나누기’ 행사 외에도 환경보호를 위해 환경정화운동, 청정숲 가족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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