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여수시 한려동에서 열리는 ‘벚꽃소풍 시즌3’ 포스터.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19.3.26
오는 30일 여수시 한려동에서 열리는 ‘벚꽃소풍 시즌3’ 포스터.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19.3.26

오는 30일 10시부터 7시까지 ‘벚꽃소풍 시즌3’
야간 벚꽃거리 밝혀 운치·낭만 볼거리 등 ‘풍성’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 한려동 거리에 벚꽃 향연이 펼쳐진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한려동 벚꽃길에서 ‘벚꽃소풍 시즌3’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벚꽃소풍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청년거리문화한마당 행사다.

행사추진위원회는 축제 방문객에게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나눌거리·깜짝거리를 풍성히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벚꽃 거리 곳곳에 대형 꽃, 풍선 벚꽃 사람, 야간 조명 등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색적인 야간 벚꽃 조명은 이달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벚꽃 거리를 환하게 밝혀 운치를 더한다.

이와 함께 딱지치기, 윷놀이 등 추억의 놀이터, 여수상인과 함께하는 벼룩시장, 청년 길거리 콘서트 등 즐길거리도 알차게 준비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벚꽃 김밥 도시락·청년 푸드트럭·주민참여 나눔먹거리 부스가 축제 참여자의 입을 즐겁게 한다.

또 분홍마켓과 미니 포토존에서 카드엽서와 풍선을 무료로 나눠주고 미니공연무대에서는 깜짝이벤트도 열린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행사장 구간을 확장하고, 벼룩시장과 푸드트럭 참여팀도 대폭 늘렸다”면서 “벚꽃 만개한 따스한 거리에서 봄소풍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올해 선소상가, 여문문화의거리, 흥국상가, 미평공원 등에서 다양한 주제로 청년거리문화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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