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글로벌콤팩트 SDGs 17개 목표. (제공: 롯데지주)
UN글로벌콤팩트 SDGs 17개 목표. (제공: 롯데지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그룹은 2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UN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정기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CEO 지지 서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내 그룹사 중에서는 최초다.

2000년 7월 창립된 UN글로벌콤팩트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를 기업 전략에 결합시켜 나가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같은 UN의 아젠다 이행을 촉진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서약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2030년까지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로 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기후변화, 환경오염, 노사, 고용, 생산,소비 등 인간 중심 가치 지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지 서약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명의로 참여했다.

롯데그룹은 그룹 내 14개사 ▲지주 ▲케미칼 ▲백화점 ▲마트 ▲홈쇼핑 ▲이커머스사업본부 ▲컬처웍스 ▲제과 ▲음료 ▲주류 ▲호텔 ▲건설 ▲로지스틱스 ▲캐피탈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핵심 역량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전략 체계를 정비하는 작업을 국내 최초로 착수했다.

롯데그룹은 향후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종합적 검토, 분석 및 중장기적 전략 방향성을 수립하고, 4월에는그룹사 최초로‘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오성엽 롯데지주커뮤니케이션실장(사장)은 “전 생애주기 관점의 가치창출 기업(Lifetime Value Creator)으로서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사회의 공동 아젠다에 발맞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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