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폐암 등을 유발하는 석면을 제거하는 환경부의 정책사업으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철거해 현재까지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 총 565동을 철거했다.

시는 올해에도 ㈔한국석면안전협회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슬레이트 지붕 철거 46동과 개량 20동을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가구를 모집하고 있다.

철거와 개량 지원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4월 15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철거비용은 가구당 최대 336만원 개량비용은 최대 302만원까지 지원된다.

김용주 동해시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지원사업으로 정부의 환경정책에 부응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석면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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