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소면에 있는 이화만리녹색농촌체험마을. 자두꽃이 만발해 있다. (제공: 김천시 ) ⓒ천지일보 2019.3.25
김천시 농소면에 있는 이화만리녹색농촌체험마을. 자두꽃이 만발해 있다. (제공: 김천시 ) ⓒ천지일보 2019.3.25

시 승격 70주년 기념 축제

마을단위에서 시민 모두 참여

자두꽃길 걷기 등 추억 제공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해 농소면 이화만리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오는 4월 6일부터 ‘2019 김천 자두꽃축제’를 개최한다.

‘이화의 행복한 향기 시민에게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존 마을 단위로 진행하던 축제에서 김천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두꽃길 걷기 ▲자두꽃마차체험 ▲자두꽃 버스킹 공연 등이 있으며 다양한 부스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험도 준비된다. 특히 자두꽃 스탬프미션과 SNS 업로드 이벤트, 폴라로이드 사진 증정을 통해 함께 참여하고 즐겨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만 리를 간다는 자두꽃의 향기처럼 이번 축제를 통해 관람객 모두가 마음의 행복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두꽃은 이른 봄 강한 생명력으로 열매를 많이 맺는다고 해서 꽃말은 다산, 순수이다. 김천시의 바람처럼 인구가 늘고 왕성한 발전을 염원하고 있으며 향기 또한 진해 만리를 간다고 전해지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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