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 서부·광산Wee센터가 25일 오전 10시 서부교육청에서 위기학생과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의 체계적인 관리 및 연계 지원을 위한 협약을 20개 지역사회 협력기관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3.25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 서부·광산Wee센터가 25일 오전 10시 서부교육청에서 위기학생과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의 체계적인 관리 및 연계 지원을 위한 협약을 20개 지역사회 협력기관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3.25

위기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책임 및 협업관계 구축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 서부·광산Wee센터가 25일 오전 10시 서부교육청에서 위기학생과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의 체계적인 관리 및 연계 지원을 위한 협약을 20개 지역사회 협력기관과 체결했다.

서부교육청은 지난해 18개 기관과 지원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올해 광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2개 기관을 추가했다.

Wee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들은 위기대응, 보호, 복지, 법률, 심리정서, 가족, 중독 등 다양한 영역의 기관별 특성에 따른 통합 관리 지원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서부교육청은 업무 협약 기관이 가진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진단-상담-치료’를 통합 지원(one-stop service)go 위기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게 된다.

업무협약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학생들의 건전한 성장과 바람직한 학교 적응 및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과 더불어 서부교육지원청과 각 기관들은 협조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 위기학생들에 대한 신속한 개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주 교육장은 “다양한 특성을 지닌 기관들과의 협업 관계야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유기적인 통합 지원 사례를 통해 미래를 짊어지는 우리 청소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