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전체 조감도. (제공: 영동군) ⓒ천지일보 2019.3.25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전체 조감도. (제공: 영동군) ⓒ천지일보 2019.3.25

2021년까지 2675억 투입 예정
과일·광석 등 관광트렌드 결합
충북 남부 대표 관광지 우뚝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2019년 힘찬 새 도약을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영동군은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회전교차로 확대설치, 전선지중화 등의 도시기반과 정주여건을 조성하며 자치단체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들은 행복하고 희망찬 영동을 만들기 위해 혼연일체로 열정을 다해 뛰고 있다.

영동군은 민선 7기 주요 3대 목표인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 ‘청정 관광브랜드 일번지 영동’, ‘일등 자치단체 영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청정 관광브랜드 일번지 영동’의 신호탄으로 기대하고 있는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사업은 민선7기 영동군의 핵심사업이자 미래 100년 먹거리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힐링관광지 조성은 지역의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매장 자원인 일라이트(illite) 광석의 상용화 등 최신 관광트렌드를 결합한 사업으로 오는 2021년까지 총 267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영동의 강점인 아름다운 자연과 힐링, 문화, 과일 등의 자원을 녹여내 구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인 총괄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충북도 공모사업으로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동군은 앞서 지난 2017년 4월과 2018년 10월에 개장한 과일나라테마공원과 영동와인터널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며 관광 핵심시설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문화·휴양공간으로, 영동와인터널은 사랑과 낭만의 공간으로 개장 이래 많은 관광객들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은 또 올해 대한민국 대표 농촌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

현재 완공돼 올해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복합문화예술회관은 내부 인테리어 작업과 프로그램 운영 준비가 한창이다.

또 올해 말 준공예정인 웰니스단지는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 사업비로 추진 중인 힐링센터는 5월 착공 예정으로 관광지 주요 사업들이 계획된 공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국토부 투자선도지구사업 등으로 추진하는 266억원 규모의 관광지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지난 2월 본격 착공해 건립되고 있다. 이에 따른 도로, 주차장 등의 인프라시설과 사계절 전천후 문화광장이 조성되면 주요 관광시설 연계를 통한 농촌관광지의 대표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군은 ‘감고을 영동’이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지역으로 발전할 시기라고 평하고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조성되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충북 남부권의 대표 관광지로 우뚝서게 될 것”이라며 “힐링관광지를 인구고령화 시대 지역경제성장과 지역문화발전의 견인차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