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신영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선영에게 다이어트 코치를 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의 다이어트를 위해 김신영을 초대했다. 홍진영이 물을 건네자 김신영은 “나는 내 물이 따로 있다”며 2리터 물통을 꺼냈다.

김신영은 홍선영의 다이어트를 체크했다. 김신영은 홍선영에게 “물 얼마나 마시냐”고 물었다. 이에 홍선영은 "요즘에는 얼마 안 먹는다"고 했다. 김신영은 메모지에 볼펜으로 적어 내려가며 홍선영이 뭘 먹었는지, 몇 시에 먹었는지 등에 대해 진단했다.

김신영은 “이 모든 게 3시간 안에 일어난 일이냐?”며 되물었다. 저녁까지의 모든 식단을 적은 뒤에 김신영은 “위가 공복인 시간이 없다. 나도 옛날엔 이런 패턴으로 먹었다. 이건 학회에 낼만한 식단이다”고 평했다.

김신영은 “보통은 폭식을 한다. 언니는 천천히 적금하듯이 계속 먹는 거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신영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오빠한테 장조림을 뺏기기 싫어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다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신영은 구운 달걀을 건네며 “무조건 50번씩 씹어서 먹어라”며 “다이어트 시작할 때는 내가 먹던 흐름대로 식단을 짜야 된다”고 조언했다.

홍선영과 김신영이 합을 맞추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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