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번영포럼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번영포럼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

[천지일봉=명승일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개성공단 재개가 꼭 필요하지만, 대북제재와 연관될 수 있는 만큼 미국과 인식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김연철 후보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 방안을 신중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가 “두 사업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촉진하고 북한의 비핵화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미국과 인식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김 후보자는 “남북 간 대화와 교류협력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며 “영유아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적 지원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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