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외교부가 미국 정부가 발표한 북한 불법 해상운송과 관련한 주의보에 포함된 한국 선적 선박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측이 일방적으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밖에 정부조사연구단이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의 ‘물주입’이 원인이 된 촉발지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북한 개성 연락사무소서 철수… 한반도 정세 ‘먹구름’☞(원문보기)
북측이 일방적으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22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했다.
◆美 불법환적 주의보에 한국 선적 선박 포함… 정부 “철저하게 조사”☞
외교부가 미국 정부가 발표한 북한 불법 해상운송과 관련한 주의보에 포함된 한국 선적 선박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선박은 한미 간에 예의주시해온 선박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여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이날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
◆[르포] 포항지진 ‘사실상 인재’ 발표에… 주민들 “이제라도 인정돼 기뻐”☞
정부조사연구단이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의 ‘물주입’이 원인이 된 촉발지진이라고 발표했다. 사실상 ‘인재’라고 결론이 난 가운데 여전히 텐트 생활을 하는 주민들이 있다.
◆文 만난 반기문 “미세먼지 이념·정파·국경 없어… 한발씩 물러서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1일 “미세먼지는 이념도 정파도 가리지 않고 국경도 없다”며 “다 함께 참여하는 기회 만들고 사회적 합의 통해서 해결책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대정부질문] 與, 김학의 고리로 ‘황교안·곽상도’ 공세… 공수처 설치 부각☞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교육·사회·문화 대정부 질문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고리삼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검찰과거사위 활동 2개월 추가 연장… 김학의·장자연 사건조사☞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오는 5월 말까지로 2개월 추가 연장된다. 18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검찰과거사위는 실무 조사기구인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건의한 활동기간 연장안을 수용했다.
◆광화문 세월호 천막 역사속으로… ‘기억공간’으로 재탄생☞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하고 운영됐던 세월호 천막이 2014년 7월 처음 설치 된 후 약 4년 8개월 만에 18일 철거됐다. 세월호 천막이 철거된 자리에는 기존 천막의 절반 정도 규모의 ‘추모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슈in] ‘공주’에서 ‘전사’로… ‘취임 100일’ 나경원의 변신☞
20일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취임 100일째 날이다. 보수정당 사상 첫 여성 원내 사령탑에 오른 나 원내대표는 강단 있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4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희생에 보답은 항구적 평화의 정착”☞
“우리는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거듭나게 해야 합니다. 서해의 용사들이 꿈꾸셨던 것도 평화요, 끝내 지키려 하셨던 것도 평화입니다.”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중앙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