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인 마린원에 오르기 전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인 마린원에 오르기 전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대북 추가제재에 대한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오늘 재무부가 북한에 대해 기존의 제재에 더해지는 대규모 제재가 추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나는 오늘 이러한 추가 제재들을 철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트윗 발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좋아하며 이러한 제재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다.

전날 재무부는 유엔의 대북 제재를 회피해 온 중국 해운 회사 두 곳에 대해 독자적인 제재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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