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우산을 쓴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4.6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우산을 쓴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4.6

[천지일보=이수정 인턴기자] 23일 전국 대부분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이날 전국이 차차 흐려져 9시부터 18시 사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강원 산지에는 1∼5㎝의 눈이 쌓이겠고 강원 영서·충북 북부·전북 북동 내륙·경북 북동 산지·경남 북서 내륙·울릉도·독도에서는 1㎝ 내외로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했다.

모레(25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이날과 내일 아침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이 영하권까지 떨어지겠다. 여기에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0.2도, 인천 2.3도, 수원 -0.8도, 춘천 -4.0도, 강릉 1.8도, 청주 -0.2도, 대전 -1.2도, 전주 -0.4도, 광주 2.0도, 제주 6.9도, 대구 3.2도, 부산 3.7도, 울산 3.4도, 창원 3.1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5~13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약한 국외 유입 영향으로 오후에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해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으로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겠다. 이날 오푸부터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4일 일요일은 전국이 맑겠고,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28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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