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북한이탈주민 문예창작대회 그림부문 최우수작 ‘식량을 구하기 위해 두만강을 건너는 아이들’ 작품 (연합뉴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경기도 주최로 열린 제2회 북한이탈주민 문예창작대회에서 김모 씨의 ‘식량을 구하기 위해 두만강을 건너는 아이들’ 작품이 그림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 작품이 북에서 암담했던 경험과 슬픈 현실, 이제는 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절절히 표현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기부문에서는 극심한 식량위기 속에서 배움에 대한 열망을 접고 야채장사를 선택한 18세 소녀의 이야기가 담긴 이모 씨의 ‘고난의 행군’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시부문은 김모 씨의 ‘내가 보낸 꽃’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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