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북한의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겸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30일 고려항공 편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최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25분께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주중 북한대사관이 제공한 차량편으로 취재진의 잇단 질문공세에 응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최 의장의 이번 방중은 우방궈(吳邦國)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며 다음달 4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그러나 중국 측은 최 의장의 일정에 대해서는 일체 알리지 않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