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루웨스트>에서 리역을 맡은 오만석 (사진제공=㈜악어컴퍼니)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악어컴퍼니와 ㈜나무엑터스,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기획한 연극시리즈 ‘무대가좋다’의 4번째 작품, 연극 <트루웨스트>가 막을 올렸다.

지난 26일 배성우, 홍경인 형제를 시작으로 27일 공연에는 오만석, 조정석 형제가 무대에 올랐다.

오만석은 사막에서의 자유로운 삶을 살아온 방랑자 ‘리’를 연기하기 위해 7㎏ 정도 살을 찌운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

첫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너무 리얼해서 배우들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라며 “그래도 연극을 보고 나면 묘하게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는 반응이다.

외국에서 공연될 당시에도 리얼한 장면 묘사로 안전을 위해 앞 줄 관객석은 비우고 진행했을 정도라고 전해진다.

성공한 패밀리맨과 방랑자로서 삶을 살고 성격이 너무나도 다른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트루웨스트>는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2011년 2월 27일까지 3개월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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