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이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서해수호 희생 장병을 추모하기 위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55카드섹션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지방보훈청) ⓒ천지일보 2019.3.22
부산지방보훈청이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서해수호 희생 장병을 추모하기 위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55카드섹션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지방보훈청) ⓒ천지일보 2019.3.22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도발 등 서해수호 희생장병 추모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이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서해수호 희생 장병을 추모하기 위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2010년 11월 23일) 도발 등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희생 장병을 추모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정부기념일로써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기념식은 부산지역 각계대표, 시민단체, 국군장병, 일반 시민,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대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서해수호 55용사 롤콜, 55글자 카드 섹션을 이용한 국민화합 평화통일 퍼포먼스 등을 통해 55인 서해수호 희생 장병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병원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이번 서해수호 기념식을 통해 서해수호 희생 장병을 추모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