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에 열린 세 번째 추풍령 아카데미의 모습. 곽길섭 원코리아센터 대표가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19.3.22
김천상공회의소에 열린 세 번째 추풍령 아카데미의 모습. 곽길섭 원코리아센터 대표가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19.3.22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 방안 제시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가 지난 21일 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세 번째 추풍령 아카데미 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곽길섭 원코리아센터 대표를 초빙해 ‘30년 대북정보베테랑의 김정은 대해부’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천시 주요 기관·단체장과 기업체 임직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쟁점이 되고 있는 북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곽 대표는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해 국가의 명운이 달린 중대사라고 표현했다. 특히 30여년간 북한 정보 수집과 분석활동을 해온 경험을 통해 북한의 정권교체와 대내외 전략 등을 자세히 분석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북 관계 개선과 통일을 위한 방안으로 ▲튼튼한 안보태세 구축 ▲북한 비핵화 로드맵 이후 경제협력 ▲지속적인 남북 소통 ▲젊은 세대의 상호교류를 통한 동질감 회복 ▲국론통합 등을 최우선과제로 꼽았다.

한편 네 번째 추풍령 아카데미 강의는 오는 4월 25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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