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오산시 부시장이 22일 오산시 현충탑에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19.3.22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이 22일 오산시 현충탑에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19.3.22

[천지일보 오산= 이성애 기자] 오산시가 22일 오산시 현충탑에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등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안보의지를 다짐했다.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 호국영웅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아야한다”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추념사를 했다.

장인수 오산시의회의장은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의 명복을 빌며,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이뤄져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희 오산시보훈단체협의회장은 “5천만 국민이 일치단결해 나라를 굳건하게 지키는 일이 희생한 용사들에 대한 도리이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실질적인 예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에서 발생한 북한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북돋아 국토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정된 정부기념일로, 매년 3월 네 번째 금요일에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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