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모술 근처 티그리스강에서 페리호가 침몰해 54명이 목숨을 잃고 28명은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침몰한 배에는 모술의 관광단지로 가는 가족과 어린이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페리호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해협이나 해안, 큰 호수 따위의 수로를 횡단하면서 양쪽 육상 교통을 이어 주기 위하여 다니는 배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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