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을 배경으로 하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 봄 전경. (제공: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남산을 배경으로 하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 봄 전경. (제공: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때문에 마음 편히 즐기던 ‘봄나들이’는 옛말이 됐다. 때문에 실내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호텔에서 즐기는 ‘호캉스’ 문화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봄나들이를 대신해 줄 ‘봄캉스’ 패키지들도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다. 미세먼지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상큼한 봄패키지를 만나보자.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서울에서 가성비 좋은 봄캉스를 즐기려 한다면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이 제격이다.

뱐얀트리는 오는 6월 30일까지 봄꽃 만발한 남산의 정취와 함께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센스 오브 로맨스(Sense of Romance)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 패키지는 남산에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며 릴렉세이션 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남산 풀 디럭스 룸에서의 1박과 함께 섬세한 테라피가 돋보이는 반얀트리 스파 60분 코스 2인, 서울의 야경이 펼쳐진 문 바(Moon Bar)의 ‘달달한 밤’ 와인 세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무료입장 혜택을 포함한다. 호텔에만 있는 게 답답하다면 연인과 함께 호텔부터 이어져 있는 남산 둘레길을 따라 봄기운 만연한 산책로를 거닐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패키지 가격은 남산 풀 디럭스 룸 1박 기준 76만원부터 시작된다(부가세 10% 별도).

미식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크랩 나잇 패키지(Crab Night Package)’도 오는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봄꽃 만발한 남산이 보이는 객실 투숙과 싱가포르의 별미로 꼽히는 크랩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객실 투숙 1박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크랩 나잇 디너(2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조식 뷔페(2인)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무료입장을 포함한다.

숙박이 부담된다면 따스한 봄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가든 커피’ 프로모션을 즐겨보자. 딸기 쇼트케이크, 마카롱, 화이트 초콜릿, 딸기 타르트 등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디저트를 비롯해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제격인 세이보리 메뉴를 포함한다.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페스타 다이닝에서 선보이며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프로모션의 가격은 2인 기준 4만 4천원이다(세금 포함).

릴렉세이션 풀을 갖춘 반얀트리 서울 남산 풀 디럭스 룸. (제공: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릴렉세이션 풀을 갖춘 반얀트리 서울 남산 풀 디럭스 룸. (제공: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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