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천관문학관 전경.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3.21
장흥군 천관문학관 전경.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3.21

동호회·지역주민 함께 기획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 천관문학관이 문학관 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하는 동호회와 지역주민이 함께 기획해 ‘2019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생활문화 참여와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 운영을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확보된 국비는 지역적 특색을 담아 기획한 ‘공공미술로 센터의 벽을 물들이다’ ‘장흥의 전래설화를 동화로’ ‘우리 이야기를 무대 위로’ ‘천관산에 전통검무를 되살리다’ ‘우리 이야기를 노래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천관문학관은 지난해 생활문화센터로 새롭게 단장해 문화예술단체, 지역주민,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교류공간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가고 있다.

이 같은 결과로 영화 인문학, 꼼지락 공방, 하늘 모자 타고 동화 나라, 건강 무예, 상주 작가 문학 지도, 장흥 문학특강, 인문 활동가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동호회 연합프로그램으로 토방 놀이마당, 천생연분 문학 축제 등을 기획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주민의 문화생활 공간을 통해 지역 예술가, 주민 동아리 단체가 협업해 주민 중심의 생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지역 주민과 활동 지원 예술가에게 맞춤형 문화 나눔을 실현하고자 국비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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