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서 개최된 우수 중소기업 제품 구매상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3.21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서 개최된 우수 중소기업 제품 구매상담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3.2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21일 울산화력본부에서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2019년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국내외 저성장기조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초청해 제품의 설명·판매계약뿐 아니라 실무자간 기술·정보교류로 지속적인 상생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울산화력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3일까지 5개 사업소에서 총 176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5개 사업소(당진·동해·일산·울산·호남)에서 ‘사업소 동반성장의 날’을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회를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된 구매상담회에는 총 816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제품 2764억원 ▲기술개발제품 276억원 ▲여성기업제품 255억원 ▲장애인기업제품 61억원 총 3356억원의 계약을 체결해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사회적 약자계층과 상생 및 동반성장 기회제공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경영진과 실무자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발굴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여성기업인 지원 및 소통채널 구성 ▲특허공법 무상제공 등 지원 가능한 정책과 전략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실행하고 있다.

특히 발전산업 진출 시 가장 애로사항인 초기 진입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도의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인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장애인기업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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