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제공: SK이노베이션) ⓒ천지일보 2019.3.21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제공: SK이노베이션) ⓒ천지일보 2019.3.2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김종훈 사외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신규 선임되면서 이사회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글로벌 중심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의장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 본부장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를 비롯해 19대 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7년 3월 SK이노베이션 이사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김 의장은 “SK이노베이션은 회사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활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해 오고 있었다”며 “사외이사가 의장을 맡아 더욱 모범적인 이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에서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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