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석 서구청장(왼쪽)이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는 광주상생카드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1일 서구에서는 첫 번째 광주상생카드를 발급받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3.21
서대석 서구청장(왼쪽)이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는 광주상생카드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1일 서구에서는 첫 번째 광주상생카드를 발급받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3.21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광주상생카드 적극 활용 방침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서대석 서구청장이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는 광주상생카드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1일 서구에서는 첫 번째 광주상생카드를 발급받았다.

광주상생카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상권 보호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역자본이 선순환되는 경제 기반구축을 위해 광주시에서 출시한 지역 화폐다. 상생카드는 체크카드와 정액형 선불카드(3·5·10·20·50만원권) 2종으로 출시되며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 전 영업점, 홈페이지, 모바일 웹에서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광주상생카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선불카드 구매자에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체크카드 사용자에게는 캐시백, 야구장 입장료 할인 등 서비스 제공 및 연말정산 30%가 소득공제된다.

특히 연매출 5억원 이하의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시에서 광주상생카드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에 광주상생카드를 적극 활용할 생각”이라며 “상생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로 서구 제1호 상생카드를 발급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상생카드는 광주광역시 소재 9만여개 카드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SSM·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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