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신흥정보화마을 일원에 조성되는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 조감도. (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3.21
강원도 동해시 신흥정보화마을 일원에 조성되는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 조감도. (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3.21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신흥정보화마을 일원에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를 조성한다.

이번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실시한 어린이 생태체험공간 사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총 3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4월부터 신흥 정보화마을 일원 3500㎡부지에 조성을 시작으로 12월에 준공된다.

이곳은 흙, 숲, 물, 나무열매 등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체험과 모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태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시설물과 친환경 재료로 자연·모험·놀이·개방 4개의 공간으로 생태체험공간이 조성된다.

4개의 공간으로 조성되는 자연놀이터는 먼저 ‘자연공간’으로 생물 서식처, 생물종 등 생태복원을 통한 주요 생물서식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모험공간’은 지형과 자연요소를 이용한 동적 놀이활동 요소를 반영하여 활발한 신체적 움직임을 유도하는 공간이다. ‘놀이공간’은 모래, 나무, 자갈 등 자연재료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놀이요소와 시설을 설치하여 정적 활동공간이다.

마지막으로 ‘개방공간’은 휴식, 소통, 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게 편의와 휴게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안에 조성이 완료되면 아동에게는 생태체험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모임의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주 동해시환경과장은 “자연과 이야기가 있는 백두대간 생태탐방로와 더불어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를 조성하여 체험과 휴식이 있는 생태체험마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에도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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