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주요 정책의 담당자와 결정·집행과정 등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시행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담당자의 실명과 의견 등을 공개’하는 제도이다.

원주시는 2019년 분기별 1개월 동안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1/4 분기는 3월 20일부터 4월 19까지 원주시 홈페이지 정책실명제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명과 신청 사유 등을 작성해서 시 기획예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원주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업은 원주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 여부가 결정된다.

단 ‘정보공개법 제9조’에서 정하는 비공개 사유에 해당할 경우 심의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분기마다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며

또한“시민 수요를 직접 반영함으로써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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