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빈주 남서울대 국제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남서울대 및 산동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 2019.3.20
중국 산동성 빈주 남서울대 국제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남서울대 및 산동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 2019.3.2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중국의 산동성 빈주 혜민1고에 남서울대 국제협력센터(빈주 NSU ICC)를 개소하고 혜민1고, 혜민2고와 2+1+4 남서울대 예비반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동성 혜민현 안봉 현장과 왕국화 교육국장 및 지역 학교장들과 남서울대 윤태훈 대외국제교류처장, 최인욱 국제전략팀장, 홍성화 중국교류협력관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지역 방송 뉴스에도 소개가 되는 등 중국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개설한 혜민1고, 혜민2고 남서울대 예비반에는 50명의 학생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고 있으며 앞으로 혜민3고, 혜민현직업중등전문학교, 요성화육고등학교에도 예비반을 설치할 계획이다.

남서울대는 지난 2017년 5월 중국 영안시 직업고와 국내 대학 최초로 ‘2+1+4 프로그램’(중국 현지 고등학교 2년 + 남서울대 한국어학당 1년 + 남서울대 학부 진학 4년)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현재 중국 영안시 현지에 3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남서울대 대외국제교류처장 윤태훈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의 환경 속에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국내 대학에 필수조건”이라며 “우리 대학에도 안정적인 학생 유치를 위해 필요하겠지만 더 크게 생각하면 이번 혜민1고와 혜민2고의 남서울대 예비반 설치는 중국 현지의 한류가 K-POP, 드라마뿐만 아니라 교육에도 교육한류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첨병이자 좋은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대는 2년 연속 교육부 지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TOPIK 우수 시행기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단기연수 운영기관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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