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놀이·전시실·목공기계 체험 등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20일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예천군은 지난 2013년 착공, 총 5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목재문화체험관(본관)과 목공교육장, 주변조경 공사를 완료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재문화체험장 진행했다.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해발 700미터에 위치하고 연면적 1천183㎡로 1층 본관은 목재놀이체험실, 전시실, 휴게실 등이, 2층은 목재를 이용해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는 목재공방으로, 부속동(199㎡)은 목공기계를 갖춰 전문적인 목재체험이 가능한 목공교육장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정기프로그램과 수시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정기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목공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수시 프로그램은 관내 및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시 신청을 받아 운영 중에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주말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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