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에 대한 이해와 전문지식 함양으로 올바른 걷기문화 정착
오는 26일까지 ‘2급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참여자 60명 선착순 모집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생활 속 건강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걷기운동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북구는 오는 26일까지 일상 속 올바른 걷기 실천과 걷기동아리 확대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4기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야 걷자! 다함께 걷는 건강도시 구현’을 주제로 주민들의 올바른 걷기운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한다.

걷기운동은 체력보강은 물론 집중력 강화와 인지 작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1시간 동안 꾸준한 걷기운동을 할 경우 원활한 혈액순환과 체지방 분해,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일정은 ㈔대한걷기협회 주관으로 내달 2~16일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시화문화마을 문화관 다목적강당에서 총 3회 12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주요내용은 지도자의 역할, 걷기운동 지도법, 바른 자세의 이해, 올바른 걷기자세, 걷기 실습 등이며 걷기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은 오는 26일까지 걷기에 관심이 있고 동아리 운영이 가능한 주민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수료자는 대한걷기협회 2급 걷기지도자 자격이 주어지며 올바른 걷기운동 교육과 다양한 걷기운동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주민들의 건강리더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은 일상생활 속 걷기운동의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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