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산 산길 걷는날’ 포스터. (제공: 대구시 서구청) ⓒ천지일보 2019.3.20
‘와룡산 산길 걷는날’ 포스터. (제공: 대구시 서구청) ⓒ천지일보 2019.3.20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 서구청이 오는 4월 6일 구민 생활체육대축전으로 ‘와룡산 산길 걷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민의 행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6㎞ 정도의 와룡산 등산로 일대를 걷게 된다.

산행코스는 계성고등학교 앞 등산로 입구를 출발해 해맞이 전망대(상리봉)~손자봉~할아버지봉(해발283m)~용미봉~진달래군락지, 왕벚꽃나무길~영산홍군락지(반환점)를 돌아 자락길로 해서 계성고등학교 입구로 도착하게 된다.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로 예상된다. 단거리 코스로는 계성고에서 해맞이 전망대까지로 1시간 정도면 가능하다.

또한 상리봉과 용미봉에서 산속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출발지인 계성고등학교 앞에서는 ▲건강홍보관 운영 ▲지역가수 공연 ▲생활체육체험부스 ▲먹거리 판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와룡산은 시가지와 인접해 있어 산길을 걸으면서 서구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4월 초에는 진달래꽃과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가족 단위로 참여해 아름다운 사진 속에 건강과 추억을 담을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매년 해맞이가 열리는 와룡산 능선을 따라 구민과 함께 하는 봄길 산행은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구민 건강증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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