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문형배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와 이미선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이들은 4월 임기를 마치는 서기석·조용호 헌법재판관 후임이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문 부장판사는 부산지법 판사, 부산고법 판사, 창원지법 부장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부산가정법원장 등을 지냈다.
진보 성향 판사의 학술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부산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이 부장판사는 서울지법 판사, 청주지법 판사, 수원지법 판사, 대전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문 대통령이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를 지명함에 따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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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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