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얍(YAFF) 제5기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천지일보 2019.3.20
지난해 3월 얍(YAFF) 제5기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천지일보 2019.3.20

YAFF 6기, 22일 매헌기념관서 발대식 개최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이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 인재육성 프로그램 얍(YAFF)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2일 서울 양재동 매헌윤봉길기념관에서 ‘2019 얍(YAFF) 제6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식품 산업에 관심이 있고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 2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매헌윤봉길기념관에서 발대식이 열려 의미를 더한다. 올해가 뜻깊은 해인만큼 얍(YAFF) 청년 회원들은 대한민국 식품 산업 발전을 향한 청년들의 다짐을 담은 선서식을 통해 선조들의 나라 사랑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결의를 다진다.

또한 농식품 전문가인 윤병선 건국대교수와 여성 청년사업가 이소희 소담 대표가 농식품 산업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대화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aT의 대표 인재육성 프로그램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YAFF)’은 지난 2014년 농식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인재육성을 위해 구성했다.

현재 7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농식품 분야 대표 청년 커뮤니티로 발돋움했으며 특히 작년 식품기업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연수생 67명 중 53명이 해당 기업의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정규직 전환율 80%)를 거뒀다.

aT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청년 인턴십, 농식품 인재육성 교육, 지역별 강소식품기업 탐방 등 농식품 기업 취업에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턴십 참여기업이 인턴십 채용 시 얍 회원에게 서류심사 면제 등 가점을 부여하는 계획도 논의 중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6년 차를 맞은 얍(YAFF)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청년에게는 바른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매칭함으로써 국내 농식품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대학생의 취업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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