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꽃보다 전학생’ 업데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꽃보다 전학생’ 업데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가 라온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꽃보다 전학생’ 콘텐츠를 추가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 개선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꽃보다 전학생’은 2년 전 겨울에 선보였던 ‘꽃보다 기사’ 3명이 멀린의 마법 실수로 테일즈 아카데미에 소환되며 시작된다. 세 기사가 차원 이동과 학교생활을 경험하게 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게임 내 테일즈 톡 미션에도 꽃기사들이 등장한다.

새로 추가된 아이템도 있다. 봄바람을 느낄 수 있는 체리블러썸 복장 패키지와 체스 캡슐 4탄으로 ‘체스 룩’이 업데이트됐다. 체리블러썸 복장 패키지는 핑크빛 사랑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테일즈런너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 개선 프로젝트인 ‘소소하지만 확실한 개선’, 이른바 ‘소확개’를 3개월에 걸쳐 실시한다고 전했다.

소확개 1탄으로는 개발자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였던 맵을 정규 편성하고, 혼자 달리기 모드를 추가하며 기여포인트를 즉시 획득할 수 있는 신규 포션 아이템이 추가됐다. 또한 미션 캡슐머신의 구성품과 슈 탐색 보상을 바꿨고 과거의 상자들을 개봉 할 수 있는 신규 열쇠 교환 티켓 시스템을 추가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콘텐츠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개선 프로젝트마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추가적으로 각 시스템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김유진 팀장은 “많은 고객들로부터 꽃기사들의 근황에 대해 묻는 질문들을 들었다”라며 “오랫동안 기다리던 꽃기사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이들이 게임에 접속해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온 엔터테인먼트 박한수 PD는 “테일즈런너는 오래 사랑을 받았던 게임인 만큼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도 존재한다”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자 소확개 프로젝트를 시작한 만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테일즈런너’는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으로, 누적 회원 17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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