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포커스] 김지환 성수 백세한의원 원장 “양자원리·황토효과로 고통 없는 암 치료의 새 길 열 것”
[피플&포커스] 김지환 성수 백세한의원 원장 “양자원리·황토효과로 고통 없는 암 치료의 새 길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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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 백세한의원 원장이 지난 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양자원리의 암 치료 임상 실험 사례와 벽면과 바닥에 황토시설을 통해 나타나고 있는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0
김지환 성수 백세한의원 원장이 지난 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양자원리의 암 치료 임상 실험 사례와 벽면과 바닥에 황토시설을 통해 나타나고 있는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0

‘48세 늦깍이’로 한의사의 길로
 물리학과 한의학의 뜻밖의 결합
 국내 최초로 양자치료실 만들어
 암 투병 등 중증환자에 큰 희망


 하루 평균 150여명 환자 오고가
 입소문으로 전국 곳곳서 찾아와
“발효 한약, 암 환자 치료에 도움”
“좋은 것은 언젠가는 알려지게 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물리학과 한의학의 결합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고 있다. 원적외선을 인체에 침투시키는 양자 원리로 암을 치료하는 법이 양의학이 아닌 한의학에서 효과를 내고 있는 것. 이러한 치료법은 항암 치료로 고통을 받지 않으면서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암 투병 등 중증환자에게 큰 희망의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을 그만두고 뒤늦게 한의사의 길로 들어선 김지환(58) 성수 백세한의원 원장이 이러한 희망 메신저의 주인공이다. 본지는 최근 성수동 3번 출구에 위치한 성수 백세한의원을 찾아 김 원장으로부터 양자치료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사 졸업을 하고, 카이스트에서 물리학 석·박사를 받은 전형적인 학자였다. 그런 그가 42세에 20살 이상 어린 학생들과 수능을 보고 43세에 대전대 한의대에 입학했고, 48세에 한의사의 길로 들어섰다. 김 원장이 한의사의 업을 한 지가 올해로 11년째다.  

원래 의학에 관심 없던 그가 한의사의 길에 들어선 것은 사랑하는 가족이 뇌종양에 걸리면서다. 속수무책으로 가족의 고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김 원장은 생명을 다루는 일에 관해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뒤 연구소를 그만두고 한의대를 가게 된 것이다. 

성수 백세한의원을 찾은 시민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3.20
성수 백세한의원을 찾은 시민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3.20

◆“한의학, 가장 과학적인 미래 의학”
그가 국내 ‘최초’로 만든 양자 치료실에는 하루 평균 150여명의 환자가 오가고 있다. 인터뷰가 있는 당일에도 성수 백세한의원 내부 곳곳에는 환자들로 빈 곳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차 있었다. 치료 효과가 입소문을 타서 심지어 제주도에서도 찾아올 정도라고 한다.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전국 각지에서 소문을 듣고 백세한의원을 찾고 있다. 앞으로 중국이나 일본 등 해외에서도 올 것으로 김 원장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원장은 “물리학이나 과학을 배경지식으로 갖고 있어 한의학의 장단점이 다 보인다”면서 “한의학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세계 최고의 의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바라보는 한의학은 자연 친화적이고 인간과 가까운 가장 과학적인 미래의 의학이었다.

그는 “한의학의 패러다임은 음양오행 목화토금수로 돼 있다”며 “나름대로 이 프레임 안에서 과학적으로 수천년간 이어져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한의학의 부족한 부분은 현대적인 언어로 해석을 안 해놔서 예전의 틀에서 벗어나는 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시민들이 황토방에서 양자치료를 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3.20
시민들이 황토방에서 양자치료를 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3.20

◆“원적외선, 인체에 투입돼 치료 효과”
김 원장이 확신을 갖는 양자치료는 천장에 부착된 양자 보드로부터 시작된다. 이 보드는 진주암이라는 암석과 기타 광물질을 가루를 내어서, 2천도 가깝게 가열해 소성시켜서 만든 것이다. 이 보드에 열을 가하면 보드에서 열뿐만 아니라, 고밀도의 원적외선 및 근적외선 영역의 양자 ‘빛’이 나온다. 

김 원장은 “양자 중에서 원적외선 스펙트럼에 해당하는 빛에너지들이 나온다”며 “그것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서 치료 효과가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원적외선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몸속으로 5~7cm까지 투과한다”면서 “2마이크로와 6마이크로의 원적외선 파동이 몸속의 70%를 차지하는 물을 활성화해 몸을 따뜻하게 해서 체온을 상승시킨다”고 강조했다. 

특히 암 환자에게 양자치료의 효과가 좋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그는 “암 환자는 35도에서 암이 가장 빨리 자란다. 양자치료를 하면 체온이 1~2도 바로 올라간다”며 “1도 올라가면 면역이 10배 올라간다. 체온이 올라가니깐 면역력이 높아지는데 백혈구에서 림프구 개통의 T세포 엔케이세포가 활성화되니깐 암세포를 빨리 죽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T세포 활성을 저지하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암 치료제를 개발한 혼조 타쿠스와 제임스 엘리슨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김 원장은 “양방의 노벨상 수상자는 약을 먹여 면역을 올리지만, 양자치료는 약 먹일 필요 없이 치료실 안에만 있으면 면역이 올라가니 얼마나 좋은가”라며 양자치료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김지환 성수 백세한의원 원장과 김인철 ㈜시티엔그린 회장이 병원을 황토벽지와 횡토바닥으로 꾸민공간에서 대화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3.20
김지환 성수 백세한의원 원장과 김인철 ㈜시티앤그린 회장이 병원을 황토벽지와 황토바닥으로 꾸민공간에서 대화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3.20

◆황토에서도 ‘원적외선’ 나온다
백세한의원 내부에는 찜질방 사우나 공간과 비슷한 양자치료실 2곳이 있다. 한의원이지만 곳곳에 기계 시설이 설치돼 있어 의료시설이 첨단화됐다고 느끼게 했다. 직접 내부에 들어가 보니 이곳은 열을 이용해 천창에 설치된 양자 보드에서 더 많은 원적외선 에너지가 나온다. 양자 치료실 이외의 공간에도 천장에 설치된 양자 보드를 통해 나오는 원적외선으로 인해 쾌적한 공기를 맛보는 듯했다. 

무엇보다 백세한의원 내부는 하루 150여명 안팎의 환자가 다녀감에도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냄새가 나지 않을 만한 이유가 있었다. 한의원 내부는 바닥부터 벽까지 황토로 인테리어가 돼 있다.

백세한의원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시티앤그린을 통해 한의원 바닥과 벽을 황토로 인테리어를 했다. ㈜시티앤그린은 미생물이 살아 있는 천연 황토를 주원료로 침대, 타일, 비누, 온열벨트 등의 제품을 만드는 업체다. 

김 원장은 “황토에서도 원적외선이 나온다. 황토를 가지고 원적외선을 측정하는 국가연구소에서 측정 결과 1㎡ 면적에서 300W/㎡(와트퍼 제곱미터) 에너지가 나왔다”며 “황토방에서 하루 정도 있으면 몸이 가벼워진다”고 말했다. 

황토방 자체가 바이러스 살균도 하고, 원적외선도 나와 엄청난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김 원장은 “우리가 개발한 양자치료 시설은 황토보다 30배가 더 많은 6000W/㎡의 에너지가 나온다”며 “황토방에 하루 있어야 할 효과를 1시간 만이면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양자 보드와 황토로 한의원 내부를 실내장식 함으로써 냄새를 같이 잡아주고 있다. 

특히 김 원장은 “한의원에 들어오는 순간 치료가 되고 있다”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양자보드와 황토에서 원적외선이 나와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니깐 뭔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지환 원장이 양자 보드와 벽면과 바닥을 황토로 시공해 환자의 건강 회복을 돕고 냄새를 잡아주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3.20
김지환 성수 백세한의원 원장이 양자 보드와 벽면과 바닥을 황토로 시공해 환자의 건강 회복을 돕고 냄새를 잡아주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3.20

◆양자치료로 3~4기 암 치료 가능
김 원장에 따르면, 양의학에서 치료가 안 되는 병들이 양자치료로 회복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다. 

폐암은 양자치료만으로 완치됐고, 길어야 6개월인 췌장암의 경우 1년이 넘었는데 멀쩡히 살아 있다. 또 전립선암이 골수로 전이돼 대형병원에서도 포기했는데, 전립선암이 사라진 환자도 있고, 유방암이 림프로 전이돼 2년 안에 사망할 여성이 2개월 만에 암이 사라진 경우도 있다. 또 한 여성의 경우 자궁에 덩어리가 20cm 잡혀서 산부인과 의사가 암이니깐 병원 가서 수술 받으라고 했는데, 수술받기 싫다고 해서 백세한의원의 양자치료와 한약 처방을 받고 덩어리 안에 있는 것이 깨끗해졌고 흔적만 남은 사례도 있었다. 

김 원장은 “워낙 초기라서 검증할 부분이 많다. 원적외선이 어디까지 치료가 가능한지 몇 단계까지 가능한지”라면서 “저는 임상 결과로 암 진행정도가 3~4기인 암 줄기세포까지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서 언급한 회복 사례를 통해 “폐암의 경우는 전이됐는데 치료됐다. 전립선암이 골수로 전이된 3~4기도 치료가 됐다면 원적외선 양자치료만으로도 치료됐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원장은 암 치료 시 한약을 같이 써야 한다고 말했다. 백세한의원의 한약은 독특하다. 직접 맛을 봤는데 조청 맛 비슷하고 한국적인 맛이었다. 무엇보다도 일반 한약은 파우치에 담아서 따뜻하게 데워서 먹지만 발효 한약은 냉장고에서 꺼내서 바로 먹는 게 특이했다. 그는 “발효 한약은 유산균이 살아 있어 속에까지 깊이 흡수된다”며 “특히 아토피나 암 환자 치료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김지환 성수 백세한의원 원장이 인터뷰 도중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3.20
김지환 성수 백세한의원 원장이 인터뷰 도중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3.20

◆“암 치료, 좀 더 인간적이었으면”
김 원장은 5년 전부터 암 치료를 위해 대한한방암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원장이 직접 만든 대한한방암연구회는 20여명의 한의사로 구성돼 있지만, 임상 결과를 서로 나누며 열심 내는 구성원은 10여명 내외다. 김 원장은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세미나도 하고 훌륭한 스승을 모셔서 공부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양의학이 암 치료를 100년 가까이 했지만 한계에 다다랐다. 방사선, 항암, 수술 등 전통적인 암 치료법으로는 말기 암 환자를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다”며 “그분들의 유일한 희망은 자연에서 치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연에서 치료하는 것은 결국 자연에 있는 물질을 이용해서 치료하는 의학이어야 한다. 그게 한의학”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원장은 앞으로 암 치료가 좀 더 인간적으로 됐으면 하는 희망을 전했다. 그는 “항암, 방사선, 수술 등으로 사람을 비참하게 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치료하면서 치료효율도 높이면서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치료 방법이 생기면 좋겠다”고 했다. 

지금처럼 무지막지한 치료법이 아닌 인간적인 치료법이 한축을 차지해서 양의학과 한의학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갔으면 하는 게 김 원장의 말이다.

그는 “암 환자의 마지막은 통증이 가장 힘들다. 3~4기가 되면 통증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받는다”며 “양자치료와 한약을 쓰면 통증이 많이 없어진다. 그런 통증이 없으면 설령 죽더라도 편안하게 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그런 의학의 축을 한의학이 담당할 수 있다고 100% 믿는다”며 “언젠가는 진리라고 표현하기 그렇지만 좋은 것은 세상에 알려지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환 성수 백세한의원 원장이 자체 발효시킨 한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3.20
김지환 성수 백세한의원 원장이 자체 발효시킨 한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3.20

 

김지환 원장 약력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박사(물리학)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 연구원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겸임교수
대전대학교 한의과 대학 학사
대한한방암연구회 회장
(현) 백세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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