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장 복합주차빌딩. (사진제공: 대전도시공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전시 원도심 활성화에 걸림돌로 지적됐던 주차문제 해결대안으로 건설된 중앙시장 복합주차빌딩의 상가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을 시발점으로 원도심에 활력이 불어넣어질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동구 원동 동구청사 옆 부지 1만 2200㎡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설되는 중앙시장 복합주차빌딩은 모두 17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80개 점포가 분양대상이며 대전도시공사가 오는 12월 6, 7일 이틀간 입찰신청을 받고 9일에 입찰을 실시한다. 최고가를 제시한 응찰자에게 낙찰이 결정되는 경쟁 입찰방식이다.

중앙시장 복합주차빌딩은 407대의 주차 면과 일반상업기능을 겸비한 복합빌딩으로 대전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그동안 불편한 주차문제가 재래시장 이용의 걸림돌로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에 시장상인들은 접근성과 편리성을 갖춘 대형 주차 빌딩의 준공으로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점포별 면적은 23~34㎡이며 분양가격은 위치와 면적에 따라 예정가격이 책정됐다. 약 5700만 원에서 1억 300만 원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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