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동·장군면 주민자치위원회 선정…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 생활권 중심의 마을근거리 평생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평동, 장군면 주민센터를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세종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시민 일상 속 학습생태계 조성을 통해 시민의 개인역량을 제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해 공공 3곳, 민간 2곳을 지정, 시범운영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시범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2곳을 구축·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관내 5곳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세종시는 신청서를 제출한 주민자치위원회 5곳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센터 기반구축 실적 및 계획, 평생학습센터 운영 및 활성화계획 등을 심사한 결과 대평동과 장군면 주민자치센터를 최종 지정했다.

지정된 평생학습센터는 명예관장을 두고 평생교육사를 배치해 지역 자원 연계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소당 2~3강좌씩 운영, 주민들의 평생학습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교육지원과, 또는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마을근거리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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