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호텔조리학과 과정 활동모습 (제공: 한호전)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과정 활동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가 오는 25일 호텔취업자 졸업생 동문회를 진행한다.

한호전 문화관 컨벤션홀에서는 진행되는 동문회는 한호전의 동문 중 호텔 취업자만을 대상으로 한 졸업생 동문회로 공식적으로 개최되는 동문행사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호전 동문회장 유기남(국제호텔관광경영11, 그랜드 하얏트호텔 취업)씨는 “그간 비공식적으로나마 동문회 형태로 동기들과 선후배들을 만나왔지만 이번처럼 공식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 많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많은 동문들이 국내외 대형 호텔로 취업하고 있다. 호텔리어로서 한 획을 만들어가는 한호전 동문끼리의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졸업 후에도 지도해주고 있는 교수께 감사드린다. 미래의 한호전 동문으로서 호텔에 취업할 후배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이번 동문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동문회에서 재학생 후배들을 위한 호텔취업 멘토링 행사와 더불어 만찬행사와 사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호전은 매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희망자 전원이 취업하고 있으며 국내외 특1급 호텔취업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출신으로 롯데, 조선, 신라, 그랜드 하얏트, 힐튼, 인터컨티넨탈 등 국내 특1급 호텔취업자가 100명에 이르며 해외호텔 및 리조트 등으로도 다수가 취업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호전은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대학 호텔조리학과와 동일하게 4년제 및 2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과정과 실습환경을 갖춘 요리전문학교로 성장하고 있다”며 “중식의 대가 이연복, 정지선, 일식마스터 정호영 등 스타셰프를 교수진으로 임용해 스타셰프 레스토랑의 현장 실습과 수준 높은 요리교육을 진행하며 호텔조리과 재원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신과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입학사정관제 면접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호텔조리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호전은 2020 글로벌 요리학교란 비전에 맞춰 올해 호텔조리과로는 국내 최초로 중국 제남대학교에 글로벌 캠퍼스를 설립했으며, 상호 간 학점교류, 학사 및 석사 공동학위, 어학연수, 교환교수 등 여러 분야의 협력 및 협약을 진행한다.

또한 자체 학생주도형 교육방식인 GCD 교육법과 양식 특성화 교육 등 전문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조리학과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현재 2·4년제호텔조리학과 및 조리학과 대학들의 평균적인 신입생 장학제도보다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전공우수자 장학금으로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 취득에 따라 1학기 20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며 국가장학금 제도와 같이 요리전문학교 중 처음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다자녀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로서 많은 지방권 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특급호텔 생활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생활관은 한호전 본교 바로 옆에 위치해 등교까지 1분 미만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남녀가 구분된 2개의 동으로 400여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으며 생활관은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체육시설, 독서실 등 근린생활시설들이 마련돼 있고 생활관 관리인이 24시간 상주해 시설 및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소개했다.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 바리스타학과 과정, 제과제빵과 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카지노딜러 과정, 항공운항학과 과정 등의 전공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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