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 앞에서 3번째)과 KIND 허경구 사장(오른쪽 앞에서 3번째) 및 직원들이이 업무협약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 2019.3.19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 세번째)과 KIND 허경구 사장(오른쪽 세번째) 및 직원들이 업무협약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 2019.3.1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해외 민·관 협력투자개발 철도사업 공동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19일 철도공단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과 KIND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주 가능성이 높은 해외 민·관 협력투자개발 철도사업의 공동 발굴 및 상호교류 ▲해외철도사업에 대한 KIND의 출자 및 투자 ▲KIND에서 발주하는 해외철도 타당성조사 등 용역수행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철도공단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규모 해외 PPP사업 참여를 위한 핵심요소인 금융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국내 철도기업과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공단은 지금까지의 해외사업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철도건설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해 왔고 대규모 해외 PPP 철도사업 수주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왔다”며 “해외투자개발전문 공공기관인 KIND가 가지고 있는 금융 경쟁력과 공단의 해외사업 수주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해외철도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PPP사업으로 발주예정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LRT 2단계(사업비 약 8억 달러) 및 베트남 고속철도사업(사업비 약 138억 달러) 등 대규모 PPP사업의 입찰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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