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파고다교육그룹 창립 36주년 기념식에서 고루다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공: 파고다교육그룹) ⓒ천지일보 2019.3.15
15일 파고다교육그룹 창립 36주년 기념식에서 고루다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공: 파고다교육그룹) ⓒ천지일보 2019.3.1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종합 어학교육기관 파고다교육그룹이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았다. 지난 15일 강남 파고다어학원 7층 이벤트 홀에서 우수 및 근속 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수상자 및 임직원을 포함해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고루다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2019년에는 고객 중심으로 콘텐츠를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맞춤 제작)하고, 콘텐츠의 퀄리티를 고도화시키는 데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파고다교육그룹은 올해 고객의 관점에서 교육 서비스를 더욱 개선시키고 신규 서비스와의 접목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사업의 경우 트렌드나 유행을 따라가는 것을 지양하고, 철저한 내부 검증과 평가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파고다교육그룹의 핵심 경쟁력인 ‘콘텐츠’ 그 자체가 신규사업이 되고, 파고다를 이끄는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조직인 ‘콘텐츠팩토리’를 신설, 운영한다.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고객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발굴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고루다 대표는 기념사 말미에 “제한된 리소스를 가지고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신규 사업의 도전이라는 두 가지 미션을 모두 달성해야 한다”며 교직원들에게 올해 좀 더 집중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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