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판수) 소속 용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에서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용산구 청소년의회’를 모집한다.

용산구 거주 및 소재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기 청소년의원을 모집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올해 처음 출범하는 제1기 용산구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주체가 돼 청소년의 참정권과 권리를 대변하기 위해 구의회 운영방식과 유사하게 진행하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공단은 청소년의회를 통해 청소년 정책과 예산에 관한 의견수렴, 민주시민 및 토론교육, 참여 활동을 진행하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정책제안을 구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청소년의회는 30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28일까지 청소년의원을 공개 및 학교(기관)장 추천으로 모집해 신분증, 배지 등 운영에 필요한 경비, 교육과 견학비용 등을 전액 지원한다고 공단은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청소년의회는 청소년 정책을 공식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소통창구임과 동시에 청소년이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정책에 참여함으로써 사회변화를 이끌어가는 체인지 메이커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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