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 수원대학교 교수.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19.3.19
박환 수원대학교 교수.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19.3.19

오는 21일 장성문화예술회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 강의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제1082회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강의를 준비했다.

박환 수원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잊어선 안 될 우리의 독립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박환 교수는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진상규명위원회 위원,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회장, 독립기념관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한국 근현대사와 해외 한인사회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저서로는‘패치카 최재형’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삶과 기억의 공간’ ‘사진으로 보는 만주지역 한인의 삶과 기억의 공간’ ‘만주벌의 항일 영웅 김좌진’ 외 다수가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이날 강연에서는 수많은 독립 영웅 중에서도 만주 시베리아 지역에서 활동한 영웅들에 대해 알아본다.

해방 이후 남조선과도입법위원으로서 친일파처벌법을 제정한 정이형과 초대 대한민국임시정부 재무 총장을 지낸 최재형 등 잊어선 안 될 독립 운동가들을 한 명 한 명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30분 식전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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