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노선 9.2㎞ 확·포장… 42억원 투입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42억원을 투입해 군∙농어촌도로 17개 노선 9.2㎞를 확·포장한다.

정읍시는 군도 6개 노선 2.1㎞, 농어촌도로 11개 노선 7.1㎞를 확·포장해 농촌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도확포장사업으로 ▲관청~주산선(군도 4호) ▲승부~반곡선(군도 8호) ▲마태~입점선(군도11호) ▲상산~선동선(군도12호) ▲진흥~오주선(군도 13호) ▲육리~상서선(군도20호) 등을 추진한다.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으로 ▲상두선(신태인309호) ▲신포선(신태인311호) ▲분덕선(태인305호) ▲초수선(정우106호) ▲두다선(덕천315호) ▲만수선(고부206호) ▲용흥선(고부311호) ▲은학선(영원208호) ▲ㅍ신팔선(영원305호) ▲소학선(감곡106호) ▲평삼선(감곡210호)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농소~하모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국비 444억원과 시비 85억원 등 총 529억원이 투입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 중이다. 지난해 4월 착공돼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까지 용지보상을 완료해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책현안사업의 일환으로 ‘김제~신태인 간 신태인 지하차도 확장공사’가 지난 2016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약 체결해 추진 중이다. 국비 35억원과 시비 86억원 등 총 121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17년 10월 착공돼 2020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호남선 철도하부 통과박스 개설 중이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신태인 지역의 교통편익 증진과 주민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는 “도로망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발전 가속화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를 건설하겠다”며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점검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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